3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일본과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 매체 로이터에 따르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일본이 새롭게 책정한 국가안보전략을 환영했고 사이버공간, 우주, 가짜정보, 중요 신기술 등 새로운 안보영역에서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같은 날 저녁, 기시다 총리는 방일한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힘과 위압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세계의 어떤 곳에서도 인정할 수 없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러시아와 중국 간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남중국해 군사화, 위압과 위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의 군사력 강화 및 군사활동 확대와 관련해 군비 관리와 군축으로 국제적 대처에 협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양안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당부했다.
일본과 NATO는 정보공유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NATO는 북대서양이사회(NAC)와 NATO 참모장 회의에 일본이 정기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높이 평가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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