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일본 시각), 아르헨티나를 순방 중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산티아고 카피에로 아르헨티나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식량과 에너지 안정 공급 등을 위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NHK는 보도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에 축하의 뜻도 함께 전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식량과 에너지 안정 공급과 관련해 산유국인 아르헨티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한 뒤, 양국 간 경제 관계를 강화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하고 아르헨티나에서 일본계 기업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자 환경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카피에로 장관은 일본계 기업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양국 간 경제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양국은 식량과 에너지 안정 공급, 군축·비확산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법의 지배에 기반한 국제질서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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