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 와카타 고이치, 2번째 선외활동 무사 종료


(사진) 일본인 우주비행사 와카타 고이치가 첫 선외 활동을 하고 있다. 2023.01.20 (NASA via AP 연합뉴스 제공)

3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 와카타 고이치(59)가 6시간 이상 동안 진행된 우주공간에서의 작업을 무사히 마쳤다고 NHK는 보도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선외 활동이다.

매체에 따르면 우주비행사 와카타 고이치는 작년 10월부터 약 반년 간의 일정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체류하며 달과 화성 탐사를 목표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도 지난 첫 선외 활동과 같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와 짝을 지어 신형 태양전지 패널 작업대를 설치하는 작업을 했다. 와카타는 난간을 타고 작업 장소까지 향했고 지상의 지시에 따라 약 6시간 40분 동안 신중하게 작업을 진행했다.

우주정거장으로 돌아온 와카타는 “일본에 계신 여러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제 협력을 더욱 추진해 ‘화(和)의 마음’을 갖고 ISS를 최대한 활용하여 성과를 창출해 나갑시다”라고 밝혔다.

일본인 우주비행사로는 와카타 고이치를 포함해 그동안 5명의 우주비행사가 선외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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