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 와카타 고이치가 새롭게 탄생한 우주비행사 스와 마코토(46)와 요네다 아유(28) 2명에게 “함께 일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주 프론티어 개척에 공헌하길 기대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2일 NHK는 와카타 고이치가 이날(일본시간) 우주에서 원격 기자회견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와카타 고이치는 새로운 우주비행사 탄생 소식을 듣고 “뉴스를 보고 매우 흥분했다. 둘 다 능력이 좋고 경력도 흥미로워 함께 일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우주 활동에 대해 “전 세계의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우주 프론티어 개척에 공헌하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현재 59세인 와카타는 그간의 활동을 짚어보며 “비행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5번이나 참여해 정말 행운이었다. 조립 단계부터 ISS의 진화를 지켜봤는데 지금은 달과 화성에 가기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웃는 얼굴로 말했다.
우주비행사 와카타 고이치는 작년 10월부터 약 반년 간의 일정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체류하며 달과 화성 탐사를 목표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우주공간에서 작업을 하는 두 번째 선외 활동을 성공한 바 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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