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부터 실시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우주인 선발시험은 이르면 내달 중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새로운 ‘일본인 우주인’이 탄생할 전망이다.
2일 NHK는 우주인 선발시험에 역대 최다 4,127명의 지원자가 응모했고, 면접과 체력시험 등을 통해 선발된 남성 지원자 8명, 여성 지원자 2명 등 총 10명이 최종 시험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최종 시험의 상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선발 시험에서는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 위치한 JAXA 격리시설에서 1주일 동안 집단생활을 하는 ‘폐쇄 환경시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현역 우주 비행사들이 참석한 면접시험 등이 실시된 바 있다.
합격자는 이르면 내달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2009년 유이 기미야 우주인 등 3명이 선발된 이후 14년 만에 새로운 ‘일본인 우주인’이 탄생한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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