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우주비행사 후보자로 선정된 요네다 아유가 이달 1일자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로 이직하고 3일에 첫 출근했다. 지난 3월, 5개월간의 우주 임무를 마치고 무사 귀환한 일본인 최고령 우주비행사 와카타 고이치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작년 4월부터 JAXA가 실시한 우주비행사 선발시험에서 일본적십자의료센터 의사인 요네다 아유(28)와 미국 세계은행에서 근무하는 스와 마코토(46) 2명이 합격했다. 새로운 우주비행사가 탄생한 것은 2009년 유이 기미야 우주비행사 등 3명이 선발된 이후 14년 만이다.
3일 NHK는 JAXA 직원으로서 첫 출근한 요네다 아유가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훌륭한 우주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요네다 아유는 현재 기분에 대해 “JAXA의 배지를 받아 긴장된다”며 “지금은 즐거움과 설렘이 가장 크다. 선배들께 많은 것을 배우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요네다 아유와 함께 합격한 스와 마코토는 현재 퇴직 절차를 진행 중에 있어 오는 7월 1일에 정식적으로 JAXA 직원이 될 예정이다.
14년 만에 탄생하는 일본인 우주비행사 후보자 2명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에서 훈련을 받고 2년 뒤 우주인으로 정식 인정받게 된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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