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가 일본 EEZ 밖 낙하 추정…올해 들어 3번째


(사진) 북한의 ICBM ‘화성포-15형’ 발사 훈련 모습 2023.02.18 (서울 연합뉴스 제공)

북한이 20일 오전 7시경에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20일 NHK는 방위성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전 6시 59경과 오전 7시 10분경 북한 서해안 부근에서 발사된 미사일 2발이 동쪽으로 발사되었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는 최고 고도가 약 100km, 비행거리가 약 400km, 두 번째는 최고 고도가 약 50km, 비행거리가 약 350km로 추정되며, 2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상보안청은 3차례에 걸쳐 발사 정보를 발표했지만, 실제로 발사된 것은 2발로 확인됐다. 현재 선박과 항공기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북한은 18일에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1발을 발사했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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