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오늘(4일) 올해 첫 공식업무로 미에현 이세시 이세신궁을 찾아 참배한 뒤 연두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세신궁 참배를 보류한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를 제외하면 현직 일본 총리의 새해 이세신궁 참배는 신년 연례행사다.
기시다 내각은 두 달 사이에 각종 논란으로 4명의 각료가 사임한 탓에 정치와 자금, 통일교 문제 등으로 야당으로부터 추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내각 지지율 하락세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어떠한 정권 운영 방침을 제시할지를 담은 2023년 정권 운영과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코로나19 대책 등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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