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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월 무역수지가 중국에서 수입한 금액이 증가한 영향으로 2개월 만에 약 2조 7,500억 엔(약 26조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액은 7조 8,637억 엔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 늘었다.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에 대한 자동차 수출이 증가해 1월 수출액으로는 비교 가능한 1979년 이후 가장 컸다.
한편 수입액은 10조 6,225억 엔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7% 늘어 1월 기준으로는 가장 컸다. 스마트폰 등 1월 말 설 춘절을 앞두고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증가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2조 7,588억 엔 적자로 1월 기준 역대 세 번째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 적자는 2개월 만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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