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 각 지역마다 다양한 매력이 있어 구석구석 여행하기 좋은 나라인데, 특히 일본인 여성이 선호하는 일본 내 여행지는 어디일까.
11일 네토라보는 설문 조사 사이트 ‘보이스노트’가 자국민 여성을 대상으로 좋았던 여행지 조사 결과를 인용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5위는 득표율 3.2%의 ‘오사카부’였다.긴키 지방에 위치한 오사카는 서일본을 대표하는 대도시다. 일본의 경제나 문화의 중심지로서 발전해 온 지역으로, 현재도 우메다를 중심으로 오피스 빌딩이나 상업 시설 등 일본 유수의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자연도 아름답고 고분이나 신사 등 역사적인 건축물도 많이 남아 있는 점도 매력이다.
4위는 득표율 4.5%를 얻은 ’도쿄도’가 차지했다. 간토 지방에 위치한 도쿄도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 막부를 열면서 일본의 수도가 되어 발전해 온 지역이다. 일본의 정치나 경제의 거점이 되는 시설이 모여있으며, 세계 유수의 대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도시 기능을 톡톡히 하는 3구, 주거 환경이 매력인 다마 지역, 자연이 풍부한 도서 지역 등 구역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3위는 득표율 8.8%의 ‘교토부’가 올랐다. 긴키지방에 위치한 교토부는 과거 도읍지가 들어서면서 발전해 온 지역으로 많은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철도 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신칸센과 버스 노선도 정비되어 있어 훌륭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2위는 득표율 15.2%를 얻은 오키나와현이었다. 일본의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현은 혼슈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대자연과 역사가 있는 건조물 및 명소, 독자적인 진화를 이룬 음식 문화 등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지역이다. 관광은 물론 일년 내내 온난한 기후로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마린 액티비티 등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대망의 1위는 무려 득표율 28.1%를 차지한 ‘홋카이도’가 올랐다. 일본의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에 가면 광대한 토지와 풍부한 자연이 맞이해준다. 겨울에는 ‘삿포로 눈 축제’나 겨울 스포츠, 여름은 피서지로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맑은 자연에서 자란 해산물과 농작물의 보물 창고로도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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