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아프리카 민관 관계자가 참석한 회합에서 일본과 아프리카가 경제면에서 연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 시간 16일 밤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일-아프리카 민관경제포럼’이 열려, 오구시 일본 경제산업부대신과 100명 이상의 일본계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7일 NHK에 따르면, 오구시 부대신은 “이 포럼을 계기로 아프리카 각국이 교류를 확대하고 비즈니스 연계를 추진하기 바란다”고 전하며, 일본 정부는 ‘아프리카 개발 은행’과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는 각서를 교환했다.
수소 및 암모니아, 광물 자원 등의 분야에서 투자 시 일본 기업이 ‘아프리카 개발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경우, NEXI(일본 무역 보험)이 보증을 선다는 내용과 아프리카 스타트업과 일본 대기업 연계 시 일본 정부가 지원하는 새로운 골조 ‘JACCI=일본 아프리카 산업 공동창조 이니셔티브’를 시작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회합을 통해 향후 인구 증가가 전망되는 지역이자 광물 자원 조달처로도 유망시 되는 아프리카와의 연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싶은 입장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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