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일본 ‘소면의 날’을 앞두고 나가사키현 미나미시마바라시 초중학교 급식에 소면이 등장했다. 일본 헤이안시대(794-1185) 궁중에서 칠석 행사의 제물로 ‘소면’을 바치고, 소면을 먹으면 1년간 무병식재로 보낸다고 하여 일본 전국건면협동조합연합회에서는 7월 7일을 ‘소면의 날’이라 부른다.
NHK는 칠석을 앞두고 4일, 일본 유수의 수타 소면 생산지인 나가사키현 미나미시마바라시 내 모든 초중학교 급식에 소면이 나왔고, 이 중 아리가초등학교에서는 칠석을 딴 별 모양 고로케와 젤리, 냉소면이 등장해 학생들이 차가운 소면 위에 오이 등의 야채를 올려 맛있게 먹었다고 보도했다.
소면을 먹은 학생들은 NHK 인터뷰에서 “맛있어요. 집에서도 자주 먹어요” 등 칠석을 맞이해 소면을 먹은 소감을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