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토반도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이시카와현 스즈시에서 5일, 우크라이나인 카테리나 야보르스카(33)는 보르쉬를 나누는 무료 급식 봉사를 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피난와 시가현 히코네시에서 모국 요리 음식점을 운영하는 어머니가 만든 것이다.
카네리나의 어머니 이리나(52)는 지난 2022년 3월, 원래 일본에 살고 있던 딸을 의지해 일본을 찾았다. 푸드트럭에서 우크라이나 음식을 판매하는 일을 가족과 함께 시작했고 작년 5월에는 히코네시에 음식점을 열었다.
이리나 등이 5일 전부터 만든 약 500인분을 푸드트럭에 싣고 카테리나 등이 현지를 찾았다. 스즈시청 앞에서 무료 급식소를 열자 인근 피난소 등에서 모인 이재민들 사이에서 웃음이 퍼졌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27151852100632770 2024/02/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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