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평화와 자유를. 러시아 군사 침공으로부터 2년을 맞은 지난 24일, 일본 각지에서 침공에 항의하는 시위와 평화를 기원하는 집회가 열렸다. 재일우크라이나인들은 희생자를 애도하며 조국의 현주소에 마음을 두었다.
“러시아는 우리에게 죽음과 파괴를 가져왔지만 세계는 러시아를 계속 용인하고 있다”. 도쿄 시부야의 하치코마에광장에서 파란색과 노란색의 우크라이나 국기를 걸친 사람 등 100여 명이 모여 항의의 목소리를 올리며 “평화와 자유”를 호소했다.
작년 2월 침공으로 친척을 잃은 말로와 나탈리야(28) 씨는 현지의 비참한 상황을 전하는 활동을 계속하며 “무기는 없지만 나름대로 싸우는 방법이 있다”고 강조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34054232893276197 2024/02/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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