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우크라이나 경제부흥추진회의’에서 양국 정부와 기업 등이 합의할 예정인 협력 분야의 전체 내용이 밝혀졌다. ‘지뢰 대책 및 잔해 처리’, ‘농업 발전’, ‘전력 및 인프라’ 등 7개 분야에서 총 십여 건의 합의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긴급 복구 지원으로 지뢰 제거기와 가설 다리 등을 제공하기 위해 158억 엔의 무상자금 공여를 발표할 전망이다. 여러 관계자들이 11일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 두 총리와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의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을 포함해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 분야의 협력 방향성에 관해 논의한다.
이외에도 7개 분야에는 ‘인도적 상황 개선 및 생활 재건’, ‘바이오 및 산업 고도화’, ‘디지털 ICT(정보통신기술)’, ‘비리의혹 대책 및 거버넌스’가 있다. 일본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항하는 무기를 지원할 수 없는 대신 기술력으로 경제 부흥에 공헌해, 국제 사회에서 존재감을 키우려 한다. 기업은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다만, 각지에서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어 현지 정세가 구체화의 열쇠가 된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29387014382698830 2024/02/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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