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의 2024년도 예산안이 3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로 통과됐다.
28일 NHK에 따르면 이날 열린 도쿄도의회에서 일반회계 총액 8조 4,530억 엔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이 자민당, 도민 퍼스트모임, 공명당의 찬성 다수로 통과됐다. 공산당과 입헌민주당 등 일부 당은 반대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저출산 대책 강화를 위한 예산이 편성됐다. △사립 고등학교 수업료 실질 무상화를 위한 보조금 소득 제한 철폐 △공립 초중학교 급식비를 지원하는 대처 등이다.
이외에도 △고령화 대책 차원에서 돌봄 직원의 처우 개선 △노토반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통신 시스템 강화 등 비용이 계상됐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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