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PB 경쟁 활발, 고물가에 대항… 이온, 2023년도 1조엔 전망


(사진) 이온이 전개하는 PB ‘톱밸류’ 상품들 = 28일 오전, 지바시 미하마구 (교도통신)

일본 소매업계 각사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하는 프라이빗브랜드(PB)의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다. 제조업체에서 납품하는 상품보다 가격면에서 융통성이 있고, 고물가에 대항해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측면이 있다. 본격적인 피자 및 남성용 미용 상품 등 구색도 다양하다. 이온은 PB ‘탑밸류’의 2023년도 매출액이 전년도 대비 10% 증가한 1조 엔으로 사상 최고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이온 톱밸류의 쓰치야 미쓰코 사장은 28일, 지바시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제조업체가 만들 수 없는 가치와 가격으로 앞으로도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도는 1조 1천억 엔을 목표로 한다.

조사 회사 인티지에 따르면,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입된 식품 중 PB가 차지하는 비율은 상승 추세이며, 2023년도에는 16.6%로 우유와 햄이 많았다. 광고선전비를 줄이고 자사 배송망을 이용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세븐앤아이홀딩스의 PB ‘세븐프리미엄’에는 유명 셰프가 감수한 냉동피자 등이 있으며 맛과 품질에 심혈을 기울였다. 2022년도 세븐일레븐 식품 매출액의 PB 비율은 24%였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35486426218463383  2024/02/28 18:45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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