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배움과 접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옆 나라 일본은 어떨까. 의외로 영어보다 인기가 많은 교육 분야가 있다고 하는데, 일본 자녀 교육에 대해 알아보자.
일본 출판사 신겐사가 실시한 ‘자녀에게 시켜서 좋았던 교육’ 설문조사 결과를 IT 미디어가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먼저 설문조사에서 아이에게 몇 살부터 가르쳤는지에 대한 물음에 ‘5세(22.5%)’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4세(18%)’, ‘3세(17.5%)’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배우는 경우가 60% 이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자녀에게 시켜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한 교육은 △10위 통신교육(1%), △9위 축구 풋살(3.5%), △8위 서예(3.5%), △7위 주판(4.5%), △6위 춤(4.5%), △5위 학원(5.5%), △4위 체조(7%)였다.
3위는 ‘음악교실, 피아노(11%)’가 차지했다. ‘성인이 된 지금도 도움이 되어서’, ‘손재주가 좋아지고 집중력도 늘어서’, ‘본인 희망’ 등의 의견이 있었다. 피아노를 치는 기술은 물론이고, 뇌 성장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보였다.
2위는 영어·영어회화(14%)가 올랐다. ‘앞으로는 영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영어를 어릴 때부터 들어 듣는 힘이나 말하는 힘을 몸에 익혔으면 해서’, ‘배워 놓으면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등의 의견이 모였다.
대망의 1위는 ‘수영(39%)’이 차지했다. ‘예전보다 적극성이 높아지고 밝아진 것 같다’, ‘다른 아이들보다 잘하고 자기긍정감이 올라 자신감을 가진 것 같다’ 등의 의견으로 압도적으로 인기를 자랑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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