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치러진 대학입학공통테스트 추가시험 대상자가 1,600여 명으로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에 발생한 노토반도 강진 피해로 응시하지 못한 19명도 추가시험 대상이 되었다.
NHK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치러진 올해 대학입학공통시험은 49만 명이 응시 예정이었으며, 추가시험은 오는 27일과 28일에 진행된다. 일본 대학입학센터가 17일 공표한 추가 응시 대상자는 1,628명으로 전신 대입센터시험을 포함해 역대 네 번째로 많았다.
이유별로 보면 질병·부상이 1,589명, 대중교통 사고 등이 20명이었다. 또, 노토반도 지진으로 피해를 입어 본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경우도 19 건 있었다.
코로나19 등급이 독감과 같은 수준으로 전환되면서 지난번 47개 지역에 설치된 추가 시험장을 도쿄와 교토 2곳으로 축소할 전망이었지만, 추가 시험 대상자 수가 예상을 웃돌아 사이타마와 지바, 오사카 등 3곳이 추가되었다. 이 외에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한 특례 조치로 가나자와대학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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