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차 피난’ 진행 안돼 여전히 16%... 전체 1만 5천명, 관련 사망도 우려


(사진) 노토반도 지진 발생한 지 3주 째를 맞는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이치노세정에서 이어지는 실종자 수색 활동 = 21일 오후 (교도통신)

노토반도 지진으로 호텔 및 료칸 등의 숙박 시설에 설치된 ‘2차 피난소’에 있는 사람이 21일 기준 2,607명이라는 사실이 이시카와현 자료로 밝혀졌다. 피난자 전체 1만 5,656명 중 16%에 그쳤다. 재해 관련 사망자 수의 증가도 염려되는 가운데, 지자체는 2차 피난을 하도록 당부했다. 숙박 시설이 피해 지역에서 멀고, 인프라 복구가 지연되면서 현지에 돌아올 수 있는 시기도 전망할 수 없기 때문에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22일부로 지진이 발생한지 3주가 되었다. 이시카와현은 체육관 등 ‘1차 피난소’에 피해 주민들이 집중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2차 피난을 요구했다. 1차 피난소와 2차 피난 전 임시 장소인 ‘1.5차 피난소’를 합한 피난자 수는 21일 기준 약 1만 3천 명이었다.

(사진) 22일로 노토반도 지진이 발생한지 3주째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집에서 가져온 생활용품을 들고 언덕에 있는 피난소로 향하는 엄마와 딸. 2차 피난소인 아파트는 가나자와시 내에 확보됐다고 한다. 엄마(바로 앞)은 “딸들도 모두 같은 학교로 전학했으면 좋았을 텐데. 뿔뿔이 흩어져서 가는 게 걱정”이라고 말했다 = 21일 오전 (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21740062221484573  2024/01/21 19:35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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