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일본인 소비 동향 분석… 올해 하고싶은 일, 3위 해외여행, 2위 금융상품 1위는?


(사진) 일본 도쿄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AFP 연합뉴스 제공)


일본인들이 올해 가장하고 싶은 소비는 ‘국내 여행’으로, 작년보다 소비를 자제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매체 IT미디어비즈니스는 마쓰이증권이 20~69세 비즈니스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2024년 소비동향에서 ‘예년과 다르지 않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57.9%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예년보다 소비하고 싶다’는 8.0%, ‘예년보다 소비를 자제하고 싶다’는 34.1%로 소비에 대해 신중한 경향을 보였다.

2024년에 하고 싶은 소비에 대한 물음에는 1위 ‘국내 여행’(50.3%), 2위 금융상품(21.5%), 3위 해외여행(19.9%)이 차지했다. 이후 ‘가전 구입’(18.8%), ‘레저’(18.1%)가 뒤를 이었다.

2024년부터 일본에 도입된 개인투자가용 세제우대제도 ‘NISA’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58.8%로,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67.5%로 가장 많았고, ‘20대’(62.0%), ‘40대’(67.5%)가 뒤를 이었다. 또, 투자를 하는 사람 82.7%, 하지 않은 사람 39.2%로 투자 경험 유무에서도 NISA 관심도에 대한 차이가 드러났으며, 보유자산 1,000만엔 이상인 사람 71.1%, 1,000만 엔 미만인 사람 61.3%가 NISA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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