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이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女 액세서리, 男 옷… 日 이색 설문조사


(사진)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로 가득 찬 일본 도쿄 거리 (EPA 연합뉴스 제공)

찬바람과 함께 크리스마스가 한달 앞으로 찾아온 가운데, 일본의 한 웹서비스 개발·운영 업체가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이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크리스마스날, ‘산타’로 변신할 준비가 된 사람들은 주목하기 바란다.

Rentry가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20~40대 남녀 4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인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선호도 1위로 남성은 ‘지갑’, 여성은 ‘액세서리’가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2위 ‘옷(외투·일상복 등)’, 3위 ‘시계’로 평상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2위 ‘지갑’, 3위 ‘화장품’이 올랐다.

크리스마스 선물 예산으로는 남녀 모두 ‘5,000엔~1만 엔’ 가격대가 가장 많았다. 이하 남성은 ‘1만~2만 엔’, ‘2만~3만 엔’이 뒤를 이었고 여성은 ‘5천 엔’, ‘1만~2만 엔 미만’ 순이었다.

선물을 전달하는 타이밍은 남녀 모두 같은 결과를 보였는데, ‘집에서 편히 쉬고 있을 때 전해주기’가 가장 많았고, 2, 3위도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가 끝나고 전해주기’, ‘데이트가 끝나고 집 가는 길에 전해주기’가 올랐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브랜드는 남성은 ‘루이비통’, ‘구찌’, ‘버버리’, 여성은 ‘디올’, ‘티파니 앤 코’, ‘루이비통’ 순으로 나타났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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