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일본 베스트셀러가 발표되었다. 처음으로 학습 참고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일본의 출판중개사 ‘일본출판판매’가 지난달 21일까지 집계한 1년간 서적 매출에 따르면, 인기 학원 강사가 출간한 ‘초등학생이 단 하루만에 19×19까지 완벽하게 암산할 수 있는 책’이 1위를 차지했다. 어른에게도 두뇌운동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화제가 되어 학습 참고서 최초로 종합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위는 생활 속에 있는 다양한 위기를 아이만의 독특한 시점에서 소개한 스즈키 노리타케 작가의 그림책 ‘대위기 도감’이 올랐다.
3위와 4위에는 호러물 작가이자 유튜버로도 인기 있는 우케쓰 작가의 ‘이상한 집’과 ‘이상한 그림’이 차지했다.
5위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6년 만에 집필한 장편소설 ‘거리와 그 불확실한 벽’이 차지했으며, 인기 그림책 작가 시바타 게이코의 3년 전에 출간한 ‘빵 도둑’이 9위에 올랐다.
일본출판판매는 “화제의 서적을 확실하게 구입하고 싶다는 의식이 반영되서인지, TV나 SNS에서 소개를 계기로 책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일본출판판매가 발표한 일본 연간 베스트셀러는 다음과 같다.
1위 초등학생이 단 하루만에 19×19까지 완벽하게 암산할 수 있는 책 (코스기 타쿠야)
2위 대위기 도감(스즈키 노리타케)
3위 이상한 집 (우케쓰)
4위 이상한 그림 (우케쓰)
5위 거리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6위 너, 별처럼 (나기라 유)
7위 예쁜건 이걸로 만들 수 있어요(MEGUMI)
8위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 공식 가이드북 완전 스토리 공략(모토미야 슈스케, 원 업 외)
9위 빵 도둑(시바타 케이코)
10위 지옥의 법 (오카와 류호)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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