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달 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1일 NHK 등 외신이 보도했다.
COP28는 이달 30일부터 12월 12일 일정으로 UAE 두바이에서 열린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기후변화 대책을 논의한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4월 COP28 의장인 술탄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 장관과의 회담 때 COP28 초청장을 받은 바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각국이 입장차를 보이는 가운데 기시다 총리는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일본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긴박하게 흘러가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세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제 정세를 두고 현지에서 개별 정상회담을 진행해 연계 강화를 도모할 생각이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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