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무역수지 6조 9,604억 엔 적자… 여전히 큰 폭의 적자 이어져


(사진) 도쿄의 한 컨테이너터미널에 정박 중인 화물선 (AFP=연합뉴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반년간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6조 9,604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액은 상반기 집계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과 비교하면 12.9% 줄었지만 여전히 큰 폭의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6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430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 수입은 8조 7,010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했고, 수출은 8조 7,440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늘어 28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재작년 7월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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