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니어들이 뽑은 ‘공기가 맑고 깨끗한 지역’ 1위! 홋카이도

(사진) 홋카이도 오호츠크 류효공원 [사진출처: 홋카이도 오호츠크 류효공원 홈페이지 캡처]

답답한 도시생활을 잊고 맑은 공기를 찾아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맑고 깨끗한 공기를 한숨 가득 마실 있는 일본의 ‘청정’ 지역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일본 설문 조사 사이트 ‘보이스 노트’가 60대 이상 자국민을 대상으로 ‘공기가 맑고 깨끗한 지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5일, 네토라보가 다음과 같이 순위를 보도했다. 공동 3위에는 이와테현, 야마나시현, 도야마현이 올랐다. 영광의 2위와 1위도 알아보자.

2위는 ‘나가노현’이 차지했다. 일본 혼슈 중앙에 위치한 지역으로,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 맑은 공기와 짙은 녹색, 설경 등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나가노현은 일본 명수(名水) 100선에 선정된 용출수가 7군데나 있으며, 나가노현을 방문한 사람들은 물이 맛있다는 사실에 놀란다고 한다. 도심에서 벗어나 깨끗한 물과 공기, 푸르른 경치에 힐링을 받고 싶을 때는 나가노현을 추천한다고 매체는 풀이했다.

1위는 ‘홋카이도’가 올랐다. 전체 중 절반 이상의 표를 받으며 당당히 1위를 차지한 홋카이도는 일본 열도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광활한 토지로 유명하며, 특히 ‘오호츠크 류효공원’과 같은 크고 넓은 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홋카이도 전체 인구 밀도는 일본 전역의 약 5분의 1로 가장 낮기 때문에, 스케일이 큰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어 1위에 올랐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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