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졸업예정자 비선호 업종 ‘소매·외식업’… ‘공공기관’ 취업 희망


(사진) 거리를 걷는 일본 청년 (AFP 연합뉴스 제공)

일본 졸업 예정 학생들에게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업종은 무엇이고 비선호 업종은 무엇일까. 일본의 한 여신 관리 기업이 내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8일 일본매체 오토나앤서가 리스크몬스터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취업하고 싶은 업종·취업하고 싶지 않은 업종’ 순위를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희망하는 업종 1위는 ‘공공기관·기타’(26.8%)가 차지했다. 이어 ‘IT·정보 통신’(10.5%), ‘금융·법인 대상 서비스’(7.0%)가 뒤를 이었다.

문·이과 모두 선호 업종 1위로 ‘공공기관·기타’를 꼽았다. 문·이과별로 보면 이과계열 학생은 2위 ‘IT·정보 통신’, 3위 ‘식품·농업’이었고, 문과계열 학생은 2위 ‘금융·법인 대상 서비스’, 3위 ‘IT·정보 통신’이었다.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하지 않는 업종 1위는 ‘소매·외식’(11.3%)이 차지했다. 이어 ‘금융·법인 대상 서비스’(9.8%), ‘운수·물류’(9.8%)가 뒤를 이었다.

문·이과 모두 비선호 업종 1위로 ‘소매·외식’에 손을 들었다. 문·이과별로 보면 이과계열 학생의 비선호 2위 3위는 응답 비율의 차이는 있었으나, 지난 조사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문과계열에서는 ‘금융·법인 대상 서비스’ 대신 ‘IT·정보 통신’이 ‘운수·물류’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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