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졸업한 일본 대학생들의 취업률이 97.3%로 3년 만에 전년을 웃돌았다.
26일 NHK는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이 전국 대학과 전문대학 등 112개교의 올해 졸업자 6,250명을 대상으로 취업 현황(4월 1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대졸자 취업률은 97.3%로 전년 대비 1.5%p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남녀별 취업률도 동일한 97.3%로 집계됐다.
학교별로 보면 전문대생은 전년 대비 0.3%p 증가한 98.1%, 고등전문학교생은 전년 대비 0.1%p 증가한 99.2%, 전문학교생은 전년 대비 1%p 증가한 95.7%인 것으로 조사됐다.
후생노동성은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경제 활동이 회복되면서 기업의 채용 의욕이 높아진 것이 배경에 있어 취업률은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밝혔다. “반면에, 관광업 등 일부 업계에서 코로나 영향이 남아 있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채 졸업한 사람 등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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