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이 선호하는 초콜릿 제조사는 어디? “클래식한 맛”, “기본 중에 기본이지만 결국 가장 맛있다”


(사진) 초콜릿 (연합뉴스 제공)

달콤하고 맛있는 ‘초콜릿’. 디저트 중에서 초콜릿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은데,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초콜릿 제조사는 어디일까?

지난 9일 일본 매체 ‘트릴뉴스’가 일본인 10대~70대 300명을 대상으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일본 초콜릿 제조사’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과반수 이상을 얻으며 당당하게 1위 자리에 앉은 일본 초콜릿 제조사는 어디일까.

3위는 ‘모리나가 제과’가 차지했다. 수많은 초콜릿 과자를 만들고 있는 말하지 않아도 잘 알려진 일본의 대형 과자 제조사다.

오래된 기업인 만큼 익숙한 맛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고, 선보이는 초콜릿 과자의 종류도 다양해 더욱 인기가 많다. ‘친근한 제품부터 고급스러운 제품까지 폭넓다’,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초콜릿이 많다’는 의견이 있었다.

2위 자리에는 ‘롯데’가 올랐다. 가나, 크런키 등 대표 시리즈가 많으며, ‘가장 심플하고 먹기 좋다’는 코멘트부터 ‘저렴한 가격에 맛있다’는 등 가성비에 관한 코멘트까지 다양한 관점의 평가가 전해졌다.

특히, ‘롯데’의 간판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가나 시리즈는 팬 층도 두터워, ‘지금까지 먹은 개수를 따지면 남에게 지지 않을 것 같다’는 애정 넘치는 의견도 있었다.

당당하게 1위 자리에 빛난 기업은 ‘메이지’였다. ‘판 초콜릿’하면 은종이에 싸인 메이지의 초콜릿을 떠올리는 일본인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매체는 풀이했다. ‘기본 중의 기본이면서 결국 가장 맛있다’, ‘클래식으로 안심할 수 있는 것 같은 그리운 맛’ 등 스테디셀러의 맛을 극찬하는 코멘트가 다수 올랐다.

또, ‘단 맛부터 쓴 맛까지 많이 있다’며 폭넓은 맛의 폭을 평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부터 쌉쌀함을 즐기는 사람까지 널리 사랑받는 제조사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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