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교육위원회는 학생들에게 선생님과 작별할 시간을 주기 위해 올해 교직원 인사이동을 앞당겨 오늘(21일) 오전에 발표했다. 학생들의 마음까지 생각한 따뜻한 방침으로 보인다.
21일 NHK에 따르면, 도쿄도교육위원회는 그동안 도쿄 소재 공립 초·중·고등학교의 교장·교직원 인사 이동을 새학기가 시작되는 4월 1일에 발표했는데, ‘떠나는 선생님들과 헤어질 시간이 없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인사이동 발표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도쿄도교육위원회 담당자는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대응을 하고자 이번 발표 시기를 앞당겼다. 시간적 여유가 생겼으니 신세를 진 선생님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훈훈한 방침덕에 학생들은 여유를 갖고 선생님들과 작별인사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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