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대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8일부터 중국에서 직항편으로 입국할 경우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음성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중국발 입국자가 받아야하는 검사도 현행보다 정밀도가 높은 PCR검사 등으로 전환됐다.
또, 정부는 중국발 직항편에 대해 4개 공항에 한해서만 이용을 허가했다. 한편, 홍콩·마카오발 직항편은 검역체계를 정비한 후 일본 전역의 모든 공항에 착륙할 수 있도록 인정했지만, 일정 이상의 증편은 하지 않도록 요구했다.
당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중국에서 직항편으로 입국한 사람과 7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입국 검사를 실시했다. 양성이 나온 경우 원칙적으로 격리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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