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중국발 입국자 규제 강화…중국 해외여행 정상화 발표


(사진)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 (EPA 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이 내년 1월 8일부터 해외여행 정상화 방침을 발표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중국발 입국자 규제 강화에 나섰다. 일본도 규제 강화에 동참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이달 30일부터 중국 입국자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양성 판정받을 경우 격리시설에서 7일간 격리하도록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은 모든 국가와 지역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출국 전 72시간 이내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면 입국할 수 있다.

이달 30일부터는 중국발 입국자와 7일 이내 중국 방문 이력이 있다면 입국 시 검사가 필수다. 항공사에는 중국 항공편 수를 제한할 것을 요청하고 중국 직항편 도착은 나리타·하네다·간사이·주부공항 등 4곳으로 제한한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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