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계절성 독감, 3년만에 전국적 유행 시작… 주의 필요


(사진) 일본 코로나 검사소 (교도 연합뉴스 제공)


일본에서 3년 만에 전국적으로 계절성 독감 유행이 시작돼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아사히신문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인용해 전국 규모의 계절성 독감 유행과 함께, 코로나19도 확산되고 있어 향후 동시 유행에 대한 영향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1주일(12월 19~25일)간 전국 지정 신고 의료기관 약 5천 곳에서 보고된 환자수는 의료기관 한 곳당 ‘1.24명(속보치)’으로 유행 시작의 기준인 ‘1명’을 넘어섰다.

국립감염병연구소 등에 따르면 계절성 독감은 예년 약 1천만 명이 걸렸으며, 2019~2020년은 추정 729만 명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0~2021년은 약 1.4만명, 2021~2022년 시즌은 약 3천 명으로 급감한 바 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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