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이 전화 회담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4일 NHK에 따르면,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 중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일본 시간 기준 3일 저녁, 박진 외교장관과 약 15분간 전화 회담했다.
한일 외교장관은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와 방식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도발하는 행위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지역 안보에 중대하고 긴박한 위협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하고 심각한 도전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지역 억지력 강화 및 안보리에서의 추가 대응 등에 대해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하야시 외무상은 이태원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고, 박진 외교장관은 일본인 2명이 숨진 데 대해 조의를 표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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