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인바운드 소비 회복을 위해 새로운 ‘관광입국 추진기본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11일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관광입국’ 신 계획을 연내에 책정하도록 관계 각료회의에서 지시했다.
2017년도부터 시작한 지난 ‘관광입국 추진기본계획’은 2020년을 기점으로 기간 종료를 맞았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정이 보류된 바 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2025년을 목표로 일본 관광을 지속가능한 형태로 부활시키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책정하겠다”고 전했다. 2030년 방일 외국인을 6,000만 명 확대를 목표로 전문가 회의 등에서 2025년도 중간 목표 및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일본 정부는 11일 출입국 규제를 크게 완화하고 자국민 대상 관광 촉진책인 ‘전국 여행 지원’도 시작했다. 관광산업을 회복하기 위해 숙박시설 개보수 등 고부가가치화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취재 기자 : 박소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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