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지지율 33%대, 출범 이후 역대 최저치


(사진) 기시다 일본 총리 (도쿄 UPA 연합뉴스 제공)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일본 내각 지지율이 33.1%로 떨어져 취임 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테레아사뉴스는 15, 16일 실시한 ANN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33.1%, 비지지율은 답보 상태를 보이는 40.9%였다고 17일 보도했다. 지난달에 이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지지한다’는 응답을 웃돌았다.

구 통일교의 종교법인 자격 취소와 관련해서는 ‘취소해야 한다’ 56%, ‘취소할 필요 없다’ 23%였다.

정부가 내후년 가을까지 현행 건강보험증을 폐지하고 마이넘버카드와 건강보험증을 일체화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과 ‘반대’ 모두 44%로 같았다.

자위대가 적의 미사일 발사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 이른바 ‘적기지 공격 능력(반격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는 응답은 60%, ‘보유해서는 안 된다’는 27%에 불과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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