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월 경상수지 두 달 연속 흑자 행진... 약 35조원 흑자 기록, 전년 대비 0.7%↑


일본 도쿄에 적재된 컨테이너 (EPA 연합뉴스 제공) 


지난 3월 일본의 경상수지가 3조 6781억 엔(약 35조 1395억 원) 흑자를 내며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의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무역수지, 상품·서비스 수지, 배당·이자 등 소득 수지, 경상이전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12일 닛케이 신문 및 지지통신사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3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년 전보다 0.7% 늘었고, 2024 회계연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30조 3771억 엔으로 전년 대비 16.1% 늘었다고 전했다.


3월 무역수지는 5165억 엔 흑자를 냈으며, 여행수지를 비롯한 서비스 수지는 192억 엔 적자, 무역·서비스 지수는 4973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 제1차 소득수지는 작년 같은 달 대비 3129억 엔 증가한 3조 9202억 엔 흑자, 제2차 소득수지는 7394억 엔 적자였다.

 

해외와 상품, 서비스 등 거래 및 투자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상수지의 흑자가 전년 동월 대비 2303억 엔, 6.68% 증가했으며, 작년도 흑자 규모는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1985년 이후 역대 최대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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