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휘발유 가격 지난주 대비 4엔 이상 올라 185엔... 정부 보조금 줄어


(사진) 일본 휘발유 소비자가격 추이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20일 기준 전국 평균 지난주보다 4엔 이상 올라 리터당 185.1엔이 됐다. 일본 정부의 보조금이 줄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위탁을 받아 휘발유 가격을 조사하고 있는 일본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20일 기준 전국 평균 지난주보다 4.4엔 올라 L당 185.1엔이 됐다. 22일 NHK는 휘발유 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가 각 정유사에 지원 하고 있는 보조금이 지난 16일부터 약 5엔 축소되면서 소비자가격에 반영된 형태라고 보도했다. 185엔을 웃도는 것은 재작년 9월 4일 이후 처음이다.

석유정보센터는 향후 전망에 대해 “정부는 정규 소매가격의 전국 평균이 185엔을 웃돌지 않도록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185엔을 중심으로 한 소폭 가격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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