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신종 감염병 대응 및 신약 개발력 강화 방침... 향후 5년간 ‘건강・의료 전략’ 결정


(사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연합뉴스 제공) 

일본 정부가 신종 감염병 대응 및 신약 개발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향후 5년간의 ‘건강·의료 전략’을 결정했다. 

18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에서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개발·확보를 정부 기간산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민관이 연계해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 및 신종 감염증이 발생했을 경우 자국산 백신의 개발·이용을 신속히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해외에서 승인된 치료제를 자국 내에서 사용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내후년도까지 필요한 의약품의 개발에 착수하는 것 등의 내용도 포함했다.

이시바 총리는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일본의 의약품 산업과 관련한 국제 경쟁력과 연구개발·생산능력 저하가 과제로 부각됐다. 감염증 대응 강화와 신약 개발력 강화를 핵심으로 국민의 생명·건강을 지키는 대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