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시의 매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랭킹에서 도쿄가 9년 연속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런던, 2위는 뉴욕이었고, 서울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는 48개의 세계 주요국가 도시를 대상으로 경제, 환경, 주거, 문화교류, R&D 6개 분야를 평가해 매년 ‘세계 도시 종합순위(Global Power City Index, GPCI)’를 발표한다.
10일 닛테레뉴스에 따르면, 올해는 1위 런던, 2위 뉴욕, 3위 도쿄, 4위 파리, 5위 싱가포르였으며, 상위 5개국은 2016년부터 변동 없이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은 10위, 부산은 67위를 차지했다.
지표별로 보면, 도쿄는 ‘호텔 객실 수’ 및 ‘식사의 매력’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코로나19 이후 엔저도 맞물려 방일 외국인이 급증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낮은 법인세율’ 43위, ‘근로방식의 유연성’ 39위로 48개 도시 중에서도 낮은 순위를 차지한 부문도 있었다.
일본의 다른 도시 중에서는 오사카 35위, 후쿠오카 42위였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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