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우주 사업 이벤트, 日 도쿄서 개막... 2억원에 우주 유람할 수 있는 선실도 등장


일본 도쿄 도심 풍경 (AP 연합뉴스 제공)


아시아 최대 규모의 우주 사업 행사가 일본 도쿄 니혼바시에서 개막했다. 1회 2,400만 엔(한화 약 2억 1,600만원)으로 우주를 유람할 수 있는 2인승 선실도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18일 일본 매체 TBS는 이번에 열린 우주 이벤트에 일본 국내 외 100개 이상의 기업 및 단체가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자체 개발한 위성뿐만 아니라 우주에 관련된 여행 및 보험과 같은 서비스 부스도 설치됐다.

또 JAXA 등이 발사한 ‘하야부사2’의 실측 모형 전시 외에 일반인도 한 번에 1인 2,400만 엔에 최대 6시간 동안 우주 유람을 체험할 수 있는 2인승 기구형 캐빈도 등장했다.


이미 올해 7월 고도 20,000m까지 시험 비행을 실시한 바 있으며, 내년 봄 이후 상업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우주 사업을 두고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총 1조 엔 규모의 ‘우주 전략 기금’을 창설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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