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상승으로 인해 오는 22일부터 일본 최대 규동 체인점 ‘스키야’의 규동 가격이 최대 50엔 인상될 예정이다.
‘스키야'를 운영하는 젠쇼홀딩스는 자국산 쌀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번 달 22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규동 가격을 사이즈에 따라 10엔에서 50엔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규동의 ‘보통 사이즈’는 세금 포함 430엔에서 450엔으로, ‘곱빼기’는 630엔에서 660엔으로, ‘특곱빼기’는 780엔에서 830엔으로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비료 등 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고 집하업자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햅쌀의 상대 거래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해, 올해 두 번째로 규동 가격 인상됐으며, 쌀을 사용한 메뉴를 중심으로 전체 약 60%가 10엔에서 60엔 인상된다.
이 때문에 일본 대형 외식 기업인 로열홀딩스가도 산하 ‘텐동텐야’의 텐동과 정식 등의 가격을 이달부터 인상했고, 니치레이푸드도 볶음밥 등 냉동식품을 내년 2월부터 최대 30%가량 가격을 올리는 등 영향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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