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산, 실적 악화로 9천명 인원 감축… 중간결산 영업이익 90% 감소


(사진) 닛산 모델 ‘리프’ (AP=연합뉴스 제공)

일본 닛산자동차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그룹 전체 중간결산에서 주력인 미국시장 판매가 부진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90.2% 감소해 329억 엔을 기록했다.

7일 NHK는 닛산아 경영을 살리기 위해 글로벌 생산능력을 20% 감축하고 9,000명의 인력을 감축할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쓰비시 자동차 공업을 보유하고 있는 34%의 주식 중 최대 10%를 미쓰비시자동차에 매각한다고 밝혔으며, 어려운 실적이 계속되고 있어 경영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우치다 사장이 이번 달부터 임원 보수의 50%를 자진 반납하겠다고도 발표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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