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에서 쌀 조달 가격이 치솟으면서 텐동, 튀김 정식, 돈까스 정식 등 밥이 포함된 메뉴의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1일 NHK는 일본 대형 외식 기업 로열홀딩스가 오는 8일부터 유명 텐동 체인점 ‘텐동텐야’의 텐동이나 정식 등 밥 메뉴 20개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보도했다. 밥 무한 리필 서비스도 종료할 예정이다.
올해 수확된 쌀의 조달가격이 예상 이상으로 오른 것이 요인으로, 대상이 되는 138개 매장에서 20엔에서 30엔 인상되며, 이달 21일부터는 튀김전문점에서 30엔, 돈까스전문점에서 80엔 오를 전망이다.
쌀 가격 상승을 둘러싸고 일본 대형 냉동 식품 기업 ‘니치레이푸드’도 10월 31일 쌀을 사용한 모든 상품에 대해 내년 2월 납품분부터 가격을 인상하기로 발표하는 등 대형 외식업체가 매장에서 제공하는 밥의 가격을 인상하는 등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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