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일본에서 가격 인상이 될 대상 음료 및 식품이 전년 동월 대비 2배인 282개 품목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일본 데이코쿠데이터뱅크가 31일 발표한 주요 식품 제조사 195사의 가격 개정 동향 조사에 따르면, 11월 ‘도요스이산’이 즉석밥 55개 품목의 가격을 13~14% 인상하고, ‘마루미야 식품공업’도 후리카케 등 일부 상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또, 가공식품과 과자 가격 인상도 두드러졌지만 올해 최다였던 10월 2,924개 품목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다. ‘롯데’는 초콜릿 과자 등 71개 제품의 출하가격을 3.7~38.4% 인상했고, 이 중 ‘코알라의 마치’나 ‘파이노미’ 등 인기 상품은 8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가격을 인상했다. 카카오콩의 급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메이지’와 ‘하마야식품’도 초코과자 일부 상품의 가격을 올린다.
음료로는 오쓰카제약의 ‘포카리스웨트 페트병 500 ml’나 ‘오로나민 C 드링크’가 대상이 됐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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