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일 노토반도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이시카와현의 와이너리에서 현지 포도를 사용한 와인 제조가 시작됐다.
올 초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해 약 1만 리터의 와인이 유출되는 피해를 입은 아나미즈정에 위치한 한 와이너리는 복구 작업을 진행한 지 약 4개월 후 영업을 재개한 바 있다.
NHK는 9일 화이트 와인용 포도가 수확되어 과즙을 짜내는 작업이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올해는 날씨가 좋아 포도의 당도가 높고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약 120톤의 와인이 생산될 예정이라고 한다.
무라야마 노토와인 사장은 “지진 피해를 입은 직원도 많아 와인 제조를 재개할 수 있을지 불안했는데, 이번 시즌도 생산을 개시할 수 있어 안심했습니다. 와인을 전해 노토 지방이 재건을 향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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