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중동 사태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이스라엘에 보복 입장을 보이는 이란 등에 대해 자제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5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을 비롯한 G7 외무장관은 전날(4일) 밤 22시께 전화 회담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중동 정세에 대한 중대한 관심과 우려를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뒤 “중요한 것은 보복 공격을 회피하고 사태를 진정시키는 것”이라며, 일본은 사태의 추가적인 악화를 막기 위해 관계자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G7 외무장관들은 보복 입장을 보이는 이란 등에 대해 자제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사회가 직면하는 다양한 과제에 대해 G7 차원에서 공조해 나가기로 확인했으며, 레바논 등에 머무는 자국민 보호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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