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항공사 ANA, 올 하반기~내년까지 하네다-유럽 3개 도시 노선 신규 취항… “엔저는 성장의 기회”


(사진) ANA 여객기 (JK-Daily 제공) 


일본의 민간 항공사 ‘전일본공수(ANA)’가 하네다발 유럽 3개 도시의 신규 취항 소식을 발표했다. 밀라노편이 오는 12월 3일, 스톡홀름편 내년 1월 말, 이스탄불편이 내년 2월 12일 첫 운항될 예정이다. 유럽 노선을 강화해 엔저를 배경으로 급증하고 있는 방일객의 수요 획득을 노린다.

이노우에 ANA 사장은 회견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된 3개 노선의 신규 취항에 “감개무량하다”고 밝혔으며, 현재 계속되고 있는 엔저 기조는 “성장의 기회”라고 전했다.

19일 로이터는 이번 신규 노선 추가로 유럽 취항 도시는 9개 지점이 되며, ANA는 일본과 유럽을 잇는 직항편 수로 최대의 항공사가 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일본에서 해외로 간 승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3배로 증가한 데 대해 이노우에 사장은 비즈니스·레저 수요 모두 “확실히 회복 경향에 있다”고 말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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