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의 생산 활동을 나타내는 4월 광공업 생산 지수가 2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20년을 100으로 한 기준으로, 일본의 4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101.6을 기록해 지난 달 대비 0.1% 밑돌았다.
지난 3월 항공기용 엔진이나 기체 부품 생산이 크게 상승한 반동으로, 4월은 ‘수송 기계 공업’을 비롯한 전체의 15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하락했다.
한편 기업의 생산계획은 5월에 상승하지만 6월에는 하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경제산업성은 ‘일진일퇴하면서 약화되고 있다’는 기조판단을 유지했다.
경제산업성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정부 인증 취득의 부정 문제 등으로 출하가 중단된 자동차 공장이 다시 가동되면서 생산 활동 회복이 예상된다. 세계 경제의 미래와 함께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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