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후지필름홀딩스(HD)는 2030년도를 최종 년도로 하는 중기경영계획을 발표하고, 2024~2026년도에 헬스케어 및 반도체 재료를 중심으로 약 1조9천억 엔을 투자할 방침을 밝혔다. 2개의 성장 영역에 중점 투자해, 2030년도 매출액 4조 엔, 영업이익률 15% 이상을 목표로 한다.
고토 데이치 후지필름HD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17일 도쿄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수익성과 자본 효율을 중시한 경영 추진으로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후지필름HD는 바이오의약품 및 화상진단기기 등 헬스케어, 반도체 재료인 일렉트로닉스, 사무기기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카메라 이미징 등 4개 사업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고토 사장은 “(2030년도에) 모든 사업의 영업이익률을 10% 이상으로 할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세계적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바이오의약품과 반도체 재료 설비 등에 적극 투자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려는 목적이다.
먼저 2026년도 매출액을 3조 4,500억 엔(2023년도 예상은 2조 9,600억 엔), 영업이익을 3,600억 엔(2023년도 예상은 2770억 엔)으로 올릴 계획이다.
코니카미놀타와 복합기 등 사무기기 부품 조달로 연계를 협의 중이지만 이번 계획 실적에 대한 영향으로 포함시키지 않았다. (고가네자키 하지메)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40417-4CROJGBRMZJR7CNK7WZ5ZB2ATU/ 2024/04/17 19:27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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